2007. 1. 15. 13:37 음악이 좋아~/Favorites
 이 앨범은 Rhapsody 1집 Legendary Tales, 2집 Symphony of Enchanted Land 이후 3부작이라던 3집을 발표하지 않고 발표한 앨범이다. 본래 3부작을 한다고 하였으나 이것만으로는 만족스럽지가 않았는지 자신만의 새로운 3부작을 들고 나왔으니 그것이 Virtual Odyssey - 가상의 여행이다.
 이곳에 들러주는 분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랩소디를 알더라도 Luca Turilli를 모른다거나, 루카를 알더라도 솔로프로젝트를 모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사실 오래 전에는 본인도 그러한 사람중 하나였다. 랩소디로 멜스메를 알아가던 무렵에는 상당한 만용이었는지 소리바다에서 전곡을 모아보겠어! 라는 어이없는 생각을 가지기도 하였으니, 그때는 음악매체라고는 카세트 테이프밖에 없는줄 알았었다. (-_-;) 좀 비뚤어지긴 했지만 어떤 것을 그렇게나 좋아해 본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때까지는 말이다.
 그때 그렇게 받아서 이것 저것 들어본 것들 중에서 분명 루카의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랩소디의 곡으로 둔갑한 것이 몇개 있었다. 사실 뭐 분위기나 곡도 비슷비슷한 느낌이라서 차이를 못 느낀 이유도 있겠고, 때문에 난 루카의 솔로 프로젝트를 몰랐었다. 나중에 이차저차 알게 되긴 했지만, 알고나서 따로 들어보니 랩소디보다 더 좋게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지금까지 들어보면서도 랩소디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전혀 처진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 랩소디가 뛰어난 전개와 구성에 비해 멜로디 면에서 미흡함이 있었다고 한다면, 루카의 앨범에는 어느 것하나 손색이 없다. 앨범에 버릴만한 곡도 없고...
 여하간 그러한 세월이 지나가면서 음반을 한두장씩 모으게 됐지만, 루카의 1집만은 구하기가 어려웠다. 이래저래 포기하고 있었던차에 얼마전 서울음반에 가보니 있길래 덥석 집어왔다. 그렇게 구했기에 이런 글도 쓰고 있는 것이리라.
 앞에서도 말했듯 소리바다에서 랩소디로 둔갑한 곡이 있었는데, 그 대표적인것이 Black Dragon 이다. 그래서 이것저것 골라보다가, 본인이 루카의 곡인 것을 제대로 알고들은 첫번째 곡이었던 Legend of Steel 을 골라보았다. 그 오래전부터 익숙하고, 즐겨들었으며,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곡이다.
 랩소디와 관련한 에피소드는 많으니, 앞으로도 할 말이 꽤 많을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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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앨범 부클릿의 Virtual Odyssey의 개괄이다.

Virtual Odyssey
가상의 여행

King of the Nordic Twillight represents the firsts chapter of the 'Virtual Odyssey Trilogy'... three CDs, three worlds, three different locations at the opposite extremes of space and time, three stories so different yet with something in common : a universal love, so powerful that it can fly over the borders of astral dimensions and lend his never-ending fight against the forces of cosmic oblivion. Of this and other things I will relate through my music, thus trying to convey to you all the deep emtions I felt writing these songs. As a servant of light and defender of life, I'm proud to invite you all the furthest horizons to fight united against astral chaos, the primordial enemy of the planetary wisdom. So relax your body, prepare your mind, turn your speakers up and enfoy the virtual odyssey... and hope to return!

북구 황혼의 왕은 '가상의 여행 세 이야기'의 첫번째 장을 나타낸다... 세 장의 CD, 세 개의 세상, 세 곳의 반대되고 극단적인 시공의 정소, 세 개의 상당히 다른 이야기. 그러나 어떤 공통점을 갖고 있다 : 우주적인 사랑, 너무나도 강력해서 인지할 수 없는 차원의 경계를 넘어 날아갈 수 있고, 거대한 망각의 힘에 대항하는 그의 끝없는 싸울을 이끈다. 나는 이것과 다른 것들을 내 음악을 통해 관련지을 것이며, 내가 이 곡들을 쓰며 느낀 깊은 감정들 모두를 당신에게 전하려 노력할 것이다. 빛의 종, 그리고 인생의 수호자로서, 나는 인지외의 혼돈과, 세계적인 지혜의 근본적인 적에 맞서는, 단결하여 싸울 가장 깊숙한 곳으로 당신들 모두를 초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니까, 긴장을 풀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고 가상의 여행을 즐기라...
그리고 귀환할 것을 바란다!

Luca Turilli
루카 투릴리




가상의 여행 첫번째 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것은 부클릿 본문을 쓰고 직접 해석하려 했으나 귀찮은지라 그냥 부클릿 해설지의 내용정리를 쓰겠다.

북유럽의 칼고르(Kalgor)라는 나라는 잔혹한 폭군이자 사교의 신 보트(Both)의 추종자인 사로트(Saroth)에 의해 지배되고 있었다. 그가 자행한 숱한 강간의 결과로 아트리엘(Atriel)이라는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는 아버지를 죽이고 새로운 왕국을 세우게 되리라는 예언을 받은 인물이었다. 사로트의 마법사인 늙은 마녀 에트레이아(Etreia)는 왕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아이를 죽일 것을 설득하지만 그는 자식을 가장 강하고 사악한 폭군(Black Dragon)으로 키우고 싶어했다. 그러나 아트리엘은 선한 영혼의 소유자였다. 마녀의 계략으로 사로트느느 아들을 처형할 것을 명한다. 누이인 트라이사(Traissa)의 도움으로 칼고르를 탈출한 아트리엘은 어두운 산들을 지나 아름다운 자유의 땅 탈라리아(Thalaria)로 향한다.
 그의 비극적인 과거 때문에 그를 거부했던 사람들은 이내 아트리엘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는 탈라리아의 새로운 왕이 되어 평화와 번영을 가져온다. 또한 운명의 여인인 로리앤느(Lorienne)와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새로운 삶을 누린다. 사로트는 이를 그냥 두지 않았다. 그는 전쟁을 일으켰고 결국 전장에서 아들의 목숨을 빼앗는다. 그러나 깊고도 애절한 아트리엘과 로리앤느의 사랑은 우주의 절대적인 힘을 움직인다. 인간의 이성으로 설명될 수 없는 그 '힘'의 흐름은 새로운 운명을 끌어들여,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에 위치한 요정의 숲에서 잠들어 있던 영웅 로트(Loth)를 일깨운다. 그는 영혼의 형제인 아트리엘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로리앤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기 위해 차원의 경계를 가로질러와 아트리엘과 함일을 이룬다.
 케르드(Kherd)의 계곡에서 그는 사로트의 무서운 군대에 맞서 탈라리아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사로트와의 결투에서 로트는 폭군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다. 사로트는 죽기 직전 로트에게서 자신이 죽인 아들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예언이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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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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