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7. 01:09 음악이 좋아~/Favorites

수능 끝나고 얼마후에 알게된 Ellegarden.
이 때가 일본음악에 대한 이런저런 관심이 새록새록 생기고 있을 무렵이었다.
친구중에 그나마 밴드계열로 일본음악을 듣는 녀석이 있었는데 그 녀석이 귀에 퍽 꽂아준 음악.
들어보니 귀에 착착 감기고 즐겁고 흥겨운 음악이 아니던가!!!!
정체가 뭐냐고 물어보니 일본 밴드라고 한다.




Ellegarden - Supernova


뭐? 잠깐. 뭐라고? 일본밴드라고?? 응? 이게? 정말? 진심으로? 이게 어딜봐서?
넘어간 2번 트랙에 일본어로 씨부리는데 인정해야지.
그렇다고 할지라도 상당히 충격이었다.. 이렇게나 발음이 자연스러울수가..
Pepperoni Quattro앨범의 1번 트랙인 이 Supernova를 들었을때는
전혀 일본인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묻고 싶다..

니들 진짜 일본인 맞아?
Are you Japanese??
Est-ce que vous etez Japonais???
あなたは にほんじんですか。
你是 日本人吗???? (Nishi ribenren ma?)


정말 일본인 맞는 거냐고!!!!!! 몇몇밴드와 더불어 일본 펑크계의 기둥이란다.. ;;
그래봐야 내가 아는 건 Hi-standard정도 밖에 없지만 말이다..

2005년 10월에 내한공연과 더불어 정규앨범이 함께 라이센스 되었다.
아, 공연. 공연. 나는 공연운은 정말 지지리도 없는 것일까..
좀더 일찍알았다거나(별 의미는 없었을 것이다.) 아니면 좀더 늦게 공연했었다면
가볼수도 있었을텐데.. 아쉬워 해봐야 소용은 없겠지만 아쉬운 것은 아쉬운것.

posted by 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