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29. 16:34 책이 좋아~/라노베 리뷰


별로 할 만한 얘기가 딱히 없어 이번에는 간단한 감상으로 갈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본격 테크트리로 급물살을 타고 전개가 됩니다만, 아직 보여주지 않은게 정말 많은 것 같네요. 네이트와 클루엘의 관계도 별로 진전이 없는 듯 하군요. 이 둔탱이들은 언제쯤 자각을 하게 될지 모르겠군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끝날때까지 이런 식이라는?!

회색 명영사가 학교에 침입하여 뒤흔들어 놓기도 하고, 클루엘과 어떤 관계인지 밝혀지지 않은 이름이 비슷한 진홍빛 소녀의 등장과 E단조의 투입, 보이지 않는 명영생물의 등장 등 이런 저런 카드들을 많이 꺼내들었는데 살짝 보여주기만 하고 다음권으로 이어지는 군요. 이래저래 뒤를 기대하게 만드는데, 사실 이미 4권을 보고 있지만, 4권을 보는데도 뭔가 감상을 써놓지 않으면 나중에 귀찮아 질 것 같기도 하고 3권만의 감상이 안될 것 같기도해서 이렇게라도 끄적이는 거죠.

라스티하이트와 이브마리의 만남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보이지 않는 명영생물은 무엇인지, 클루엘과 관계가 있는 듯한 진홍빛 소녀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입니다. 어찌됐든 4권 이후를 봐야 결론이 나오겠군요.
posted by 라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