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묘사 ★★★☆
정황묘사 ★★★★
구성력 ★★★★☆
난이도 ★★
문장력 ★★★★
진실성 ★★★
일러스트 ★★★★☆
흡인력 ★★★★★
개그도 ★★★☆
감동 ★★★
액션 ★★★★☆
캐릭터 ★★★★
어필 ★★★
분량 ★★★★



구매 Lv : 9/10
랭크 : S

저자 : 사자네 케이
일러스트 : 타케오카 미호
번역 : 유경주


  부제(연주하는 소녀가 가야할 길은)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내용은 사이드 스토리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실제로 사이드 스토리라는건 아니고 여러 인물들을 추가로 더 꺼내놓고 다음에 크게 한판 벌여보자는 식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2권은 다른 인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용과 결말이 작품전체를 서서히 궤도에 오르게 하는 듯한 2권이었습니다. 3권이 빨리 읽고 싶어지는군요. 작품자체에 대한 평가는 아무래도 1권에서 했기에 주로 내용과 감상에 대한 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권의 주제는 자신의 재발견(?)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황했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는다거나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것 같은 내용을 저는 매우 좋아합니다. 클루엘도 깨달음(?)을 얻게 되고, 2권의 주인공인 에이다 역시 2권의 사건을 계기로 하여 방황하는 자신이 갈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네이트와 클루엘의 러브라인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려하는 것 같습니다. 맞긴 맞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당사자들이 자각조차 못하고 있으니... 한숨나오는군요. 주변에서는 다 느끼는데 본인들만 모르면 주변에서 답답할 듯. 근데 1권의 구성처럼 이것도 뭔가 많이 보던 구도인듯?!

  작품전체의 내용으로 보자면 서서히 흑막의 존재가 다가오는 내용입니다. 1권의 사건을 발단으로 하여 2권에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가면서도 더 깊고 새로운 내용으로 이어가는 전형적인 라이트노벨의 구성입니다. 불현듯 떠오르는 건 드라마로는 <프리즌 브레이크> 라노벨로는 <하늘의 종이 울리는 별에서>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연 이 <황혼색의 명영사>는 어느 정도의 스케일로까지 커져나갈지 심히 기대가 된답니다.

  여담으로 천재의 조건은 멀티태스킹이 아닐까 합니다. 카인츠는 5색의 명영에 마스터하는데 성공했고, 이브마리는 2가지 소망을 동시에 이뤄냈죠. 에이다는 지르셰이면서 명영사. 한가지만 잘해서는 천재라는 소리를 듣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황혼색의 명영사> 2권의 감상을 마칩니다. 빨리 3권을 보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10. 6. 16. 20:45
라피
posted by 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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