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0. 15:46 Daily Life

사진부터 투척!



덱스터 DD-70SCE-N 입니다.
이틀 전에 예약해 놨던거 오늘 아침 일찍 본사 사무실 가서 건져 왔네요.
기타 발판까지 45장에 업어왔습니다.
나머지는 뭐 사은품이고요. 이로써 카포는 3개가 됐네요... 정모 때 투척해도 될지도...

원래 DD-70SCE 모델은 저렇게 안 생겼다죠.... 전에도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Natural Gloss 입니다만, 이거는 보시다시피 자연 유광이 아닙니다. 나름 느낌 있긴 하지만..
본 너트 대신 누본 너트가 들어가기도 했고요. 누본 너트인걸로 봐서 08년도 생산제품 일지도...
엘알백스도 element pro가 아닌 hybrid가 들어갔죠. (튜너 기능이 없음)

진짜 찾고 찾았지만 재고 자체가 없어서 낙원상가를 다 뒤져봤지만 없었기에...
본사까지 쳐들어가서(?) 있다는 게 저 모델... 원래 모델의 커스텀버젼... 비슷한 거라고 하네요.
나름 한정판(?)이라는데 의미를 두기로 하죠 뭐 ;;
정말 한대 밖에 없는 걸지도 모르고요 ㅎㅎ

소리는 까랑까랑한게 아주 작살납니다.
실력에 안맞는 너무 좋은(?) 기타를 들고 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정말 건드리기만 해도 엄청나게 울리네요. 창고에서 숙성된 듯...?!
줄은... 오래 된 것 같지만 반들반들한게 한 번쯤 갈았을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줄인지 직원분도 모르겠다십니다. 뭐 다다리오 줄 정도 되겠죠...
나중에 여기에 엘릭서 줄을 걸어볼 것만 생각해도 벌써부터 마음이 흐믓합니다.



키시베씨의 민들레를 쳐 봤습니다.
새 기타에 줄도 손에 안 익어서 그런지 실수가 많네요. 뭐 시험삼아 쳐본거니까 ..
파트 C까지 쳤는데 집에 누가 와서 그냥 끊었습니다.
posted by 라피